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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용 유산균 아비락 기술이전식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04 15: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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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이사 사장 조항원)와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양재동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 2층 가야금홀에서 "양계용 유산균 아비락의 기술이전식 및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기술이전식을 가진 아비락은 축산기술연구소 가금과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유산균 제제로 지난 2000년 3월 1일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이번에 (주)대성미생물연구소에 기술이전을 함에 따라 양산체제를 갖추었다.
기술이전을 받은 (주)대성미생물연구소는 현재 아비락을 동물약품으로 등록 준비중이며 등록이 완료 되는대로 양산체제에 돌입해 늦어도 이달말이면 농가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축산기술연구소가 대성미생물연구소에 기술이전을 한 아비락은 담즙산과 위산에 안전한 유산균제제로 산란피크시 3-4%의 산란율이 증가했으며 일반적으로 산란율이 증가할 경우 난중이 감소하는 것과는 달리 아비락을 급여한 계군에서는 산란율 증가와 함께 난중도 크게 증가했다고 축산기술연구는 밝혔다. 또 산란율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사료요구율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생산성이 향상되고 영양소의 이용성이 증가했으며 사료요구율 개선은 물론 깔짚 수분이 크게 감소했고 장내 유익균이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결과는 적정첨가 수준인 0.1-0.2%를 첨가한 결과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술이전식에서 김경남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 대성미생물연구소에 감사드린다"며 "양계에 유산균을 활용시 산란율 증가와 함께 난중, 증체효과를 얻을 수 있고 환경적으로도 계분의 수분 및 암모니아 가스를 1/4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항원 대성미생물연구소 사장도 "수년동안 아비락이 탄생할 수 있도록 연구하신 연구진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산학협동을 통한 연구를 많이 해 왔으며 아비락도 협력의 바탕위에서 이뤄진 제품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최근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미생물이 유통되고 있는데 아비락 출시를 통해 생균제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