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축협(조합장 기승종)은 지난달 26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의결했다. 이날 기승종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한해는 국내외적인 장기적 경기침체와 가축질병 및 축산물 시세 불안정으로 양축가 조합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뉴라운드 출범으로 인해 우리의 축산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한해였다"며 "올해부터 임직원이 심기 일전하여 조합사업의 확대와 수지개선을 통해 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에 역점을두고 추진할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축협은 지난해 신용대손충당금 158%를 적립하고도 2억3천2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출자배당 9천2백만원, 이용고배당 4천6백만원을 배당했다. 한편 이날 임기만료된 이사선거를 통해 김건준(인천서구), 김경철(양촌), 장선식(양촌), 김일선(하성), 최백호(대곶), 김양옥(대곶), 이숙재(통진), 임한호(월곶)씨가 각각 이사에 선출되었고 김동필(하성), 이진해(통진)씨가 각각 감사에 선출됐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