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은 지난달 27일 조합회의실에서 200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승인 의결했다. 이날 한영섭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한해는 양돈산업 경영에 매우 어려운 한해였다며 올한해는 더욱 발전할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조합장은 또 구제역이 재발되면 우리 양돈산업은 끝이라며 철저한 소독과 농장통제를 통해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야 하며 구제역 청정국 인증 획득을 계기로 돈육수출의 기회가 다시온만큼 철저한 규격돈 생산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권기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