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달 26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안과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승인했다. 이날 안사현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농협 발족이후 어려운 금융 환경에 따라 2000년도 결산에서 우리 조합은 많은 적자결산을 했지만 지난해에는 전임직원과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혼신의 힘을 다한결과 건전결산을 이룰수 있었다"며 더욱더 조합사업을 전이용해 건실한 원주축협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원주축협은 지난한해동안 29억3천6백만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111.2%의 충당율을 달성하고도 1억3천4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흑자결산을 시현했다. 이날 조합측은 임기만료된 임원선거를 실시해 김영준, 곽노훈, 이종균, 고성근, 이신복, 원호상, 이선규, 김주천, 이재순씨를 각각 이사로 선출했다.<홍석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