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O 뉴라운드에 대비, 농어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특별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농특위)"가 지난 6일 농협중앙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농특위(위원장 한갑수)는 WTO 뉴라운드 협상의 출범, 주요 농산물의 소비 정체 및 가격하락, 교육 등 농어촌복지여건의 미흡 등 농어촌의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범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뉴라운드에 대응할 수 있는 특별대책을 사전에 마련하기 위한 대통령지속 기구이다. 농특위는 한갑수 위원장 및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는 관계부처장관과 농어업인단체대표, 소비자단체대표, 학계 등의 전문가 및 언론인 등 28명으로 구성됐다. 농특위는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를 위해 산하에 관계부처 1급·교수·농어업인단체대표 등 전문가로 구성된 상임위원회(위원장 농림부 차관)를 운영하는 한편 농업경쟁력 제고, 농업인 소득안전망 확충, 지역개발 및 복지증진, 어업경쟁력 제고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둘 계획이다. 위원회 업무에 관한 전문적인 조사·연구 등을 위해 국책연구기관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10인이내의 전문연구위원을 위촉하고,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 및 사무처리를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단체의 파견직원 등으로 사무국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농특위는 주요 농정현안에 대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범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며, 금년말까지 WTO 뉴라운드에 대비한 새로운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 명단. ■위원장 ▲한갑수 전농림부장관 ■위원 ▲진념 재경부 장관 ▲김동태 농림부 장관 ▲유삼남 해양수산부 장관 ▲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 ▲김호식 국무조정실장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차석홍 수협중앙회장 ▲이윤종 산림조합중앙회장 ▲김남용 농단협회장 ▲박홍수 한농연회장 ▲정현찬 전농의장 ▲김인호 한여농회장 ▲김재기 한수연회장 ▲김재옥 소시모대표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 ▲김숙희 이대교수·대한YWCA연합회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정영일 서울대 교수 ▲장원석 단국대 교수 ▲성진근 충북대 교수 ▲조옥라 서강대 교수 ▲최운실 아주대 교수 ▲고유봉 제주대 교수 ▲정갑영 연세대 교수 ▲최철주 중앙일보 논설위원 ▲박대석 KBS 해설위원실장.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