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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돈육수출 10만두 목표

충북양돈연구회 윤종옥회장 취임 일성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11 1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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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양돈연구회는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원에서 연구회원과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충북양돈연구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였다.
노경래 제2대 양돈연구회장은 이임사에서 농업기술원과 연구회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2년 동안 무사히 임기를 마친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으며 윤종옥 제3대 양돈연구회장도 취임사를 통해 구제역 재발방지와 돼지고기 수출확대가 양돈농가가 살길이라 강조했다. 또한 올해 수출목표를 10만두로 정하고 비육돈 전용수송차량을 농가실정에 맞게 개발하여 연구회원에게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양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구제역 방역을 위한 에어쿨 보급, 돼지수출전문생산단지, 봉독을 이용한 돼지질병예방 등 양돈농가에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양돈연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재길 대한양돈연구회장은 축사를 통해 사단법인 대한양돈연구회와 충북 양돈연구회가 연계하여 서로 정보교환 등을 통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의했다.
양돈연구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차선세 지도사는 물탱크의 오존(O₃)수처리에 의한 돼지설사 예방에 대해 발표하였다.
차 지도사는 우리나라 양돈농가의 물탱크에서 대장균 등이 50%이상 검출되고 있는 실정으로 돼지 설사가 만연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돼지설사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물탱크 청소와 오존(O₃)으로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