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국경검역 및 소독활동이 강화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소독의 날 행사가 등 구제역특별방역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김옥경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이 2월부터 4월까지 추진되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중 국내 방역의 중요성을 재 인식시키기 위해 각도를 순회하며 도지사와 부지사를 잇달아 면담하고 철저한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옥경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지난달 27일 충북도 부지사를 만나 철저한 소독만이 구제역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철저한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이달 2일에는 제주도지사, 5일에는 전북도 부지사를 잇달아 면담하고 철저한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원장은 이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구제역 발생원인으로 추정되는 수입건초와 해외여행객, 밀수는 철저한 국경검역의 강화조치로 그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지만 바람과 황사 및 야생동물의 경우 국경검역만으로는 대비가 안되고 철저한 소독 등 국내방역만이 구제역 재발을 막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철저한 소독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원장은 또 대일 돈육수출재개를 위해서는 구제역 못지않게 돼지콜레라 청정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만약 콜레라가 재발할 경우 대일 돈육 수출은 불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