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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경영협 낙농세미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13 1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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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경영협의회(회장:연산목장 김삼용진)는 오는 20일 하오1시 경기도 양주군 소재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강의장에서 낙농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최고목장 경영을 위한 토론회」로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보이고 있는 듣봄목장(대표 유태상)·정동목장(대표 김희동)·흥천목장(대표 안내억)·종암목장(대표 윤병재)·신정목장(목장장 박진홍) 관계자들이 그동안 산유량 위주로 사양관리를 해왔을 때 나타난 문제점을 정밀 분석하고 전문가와 토론하는 시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고려대학교 손용석교수가 고능력우 사양관리상의 문제점에 대해, 서울동물병원 구자홍원장이 젖소의 3대 질병 해결방안에 대해 각각 강의에 나서 관련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주축협 품질관리고문 김현진박사가 젖소의 영양관리 효율화를 위한 지도사업을 소개하고 화성소재 조란목장 윤여임씨가 목장성공사례를 발표한다.
한국낙농경영협의회는 지난 10년간 20차례에 걸친 낙농세미나를 통해 TMR과 MUN등 새로운 낙농기술 보급에 앞장선 것으로 관련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 3월 2만kg 젖소 산유량에 도전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여 지난해 연간 2만kg 생산우 4두를 탄생시키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앞서가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관련 낙농경영협의회 황병익총무(농도원목장)는 “이번 토론회 목적은 서로 반비례하는 젖소의 생산성과 경제수명을 어떻게 적정하게 유지하여 목장에서 최대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가에 있다”고 말하고 “올 가을 한국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하고 한국낙농을 기술적으로 상향평준화 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