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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상품시장, 청소년을 잡아라 발간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13 11: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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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소장 정금주)가 "농산상품시장, 청소년을 잡아라"라는 자료집을 발간했다.
"농산상품시장, 청소년을 잡아라"는 10∼20대 네티즌 6만3백83명을 대상으로 발렌타인·화이트데이 등 각종 기념일 이벤트와 우리 농산상품 선호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조사 연구한 내용을 쉽게 풀이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등 각종 기념일에 10명중 6명이 선물을 하고, 선물종류로는 쵸코릿·사탕류가 8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종 기념일에 선물을 "되도록 안하는 것이 좋다" 와 "하지말아야 한다"는 응답자는 4%에 불과해, 선물을 주고받는 것에 대해 96%이상의 청소년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산상품이 이벤트 선물용으로 개발된다면 구입할 의향이 있느냐에 대하여는 "마음에 들면"이 49%, "값이 같다면" 22%, "값이 싸면" 21%가 구입하겠다고 응답해 농산상품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농산상품의 상품화에 따른 경쟁력은 충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 대해 정금주 소장은 “이 작은 책속에서 큰 아이디어를 찾아서 청소년들로 하여금 우리 고유의 문화를 되살릴 수 있도록 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비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