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재발방지가 관계기관은 물론 양축농가들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고양축협(조합장 이덕규)이 남다르게 구제역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고양축협은 지난 6일 식사동 소재 가축분뇨처리 사업소에서 축산관련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재발방지 결의대회와 농가 소독약품지원과 농가소독에 들어갔다. 조합측은 이날 소독은 각 지점별 긴급방역반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으며 이날 방역을 위해 1톤 트럭 6대를 임차해서 트럭에 고압분무기를 설치, 이를 통해 지역별 농가를 순회하며 소독에 들어갔다. 고양축협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조합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결의대회 및 약품지원을 통해 구제역 방역 소독의식을 고취시키며 특히 고양지역에서 구제역이 재발되어 국가에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3월 4월동안 구제역 재발방지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덕규조합장은 "구제역은 항상 발생할수 있는 질병이며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에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적인 행사가 많아 구제역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축산인들은 농가 스스로가 실시하는 방역만이 최선책임을 인식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것과 축협직원들은 축산농가가 철저한 방역, 신속한 신고,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교육, 지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며 관계공무원들은 축산농가의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기위해 방역체계를 사전에 정비, 축산농가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 이땅에 절대 구제역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