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소장 박원규)는 개발기술 실용화 촉진을 위한 조립식 철근 콘크리트 액비 저장조 기술을 액비탱크전문업체인 (주)다우테크(대표 길한석)에 이전키로 하고 지난 6일 연구소내 회의실에서 이완 관련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박소장은“새로운 시스템이 농가에게 보급되어 축산분뇨가 친환경농업으로 손쉽게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밝히고“연구개발은 연구소의 몫이며 농가의 보급으로 연구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보급 또한 중요하며 향후 기술보완토록 고삐를 놓지 않으며 이번기회에 친환경농업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길대표는“액비탱크 제조업체의 난립으로 탱크내 품질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이전에 대한 보답을 하기 위해서는 품질개선하는데 노력을 다 할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주)다우테크에 기술 이전한「조립식 철근 콘크리트 액비저장조」는 연구소내 축산기계연구실 오권영연구사가 2년간 연구개발한 기술로 원통형 셀구조이론을 통해 제작한 저장조이다. 「조립식 철근 콘크리트 액비저장조」는 공장에서 진동성형하여 증기양생으로 강도가 350㎏/㎠당으로 생산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시설로 품질이 균일하고 강도가 높아 내구성이 반영구적이며, 설치기간이 짧고 시공비가 기존의 탱크보다 15%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조립식으로 설치시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틈새는 벤토라이트와 시멘트접착제외 내부는 방수처리하여 누수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처리하였다. 패널크기는 개당 높이 1200㎜, 넓이 600㎜, 두께는 120㎜로 관절형 패널로 크기와 높이는 임의대로 조절 가능하여 5십톤-7백톤까지 다양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조립시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당일 시공이 가능하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