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우용식수원축협조합장)는 지난 15일 대전 레전트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지나치게 높은 정책자금의 대출금리를 현행 4∼6.5%에서 2%대로 인해해줄 것과 수입육의 학교 급식을 중단해 줄 것 등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농가 부채경감 특별 대책자금 등 축산농민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정책자금의 대출이자는 인하되지 않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책자금의 조속한 인하를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학교 급식이 늘어나면서 학교 급식용 쇠고기를 한우 고기가 아닌 수입쇠고기로 공급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입육의 학교 급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밖에 회원조합도 중앙회처럼 신용보증서 발급을 통한 아파트 중도금 및 잔금 대출의 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1년에 두 번씩 전국조합장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에 앞서 경인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3일 강원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4일 각각 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문제를 협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