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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자 입맛을 점령하라

FOODEX JAPAN 2002 대거 참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18 14: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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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막을 내린 일본동경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02)를 계기로 국내업체들의 대일닭고기 수출을 위한 현지 홍보활동이 본격화됐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박람회에는 지난해 신선닭고기 수출의 선두자로 나선 (주)마니커와 국내 최대 업체인 (주)하림, 그리고 삼계와 오리전문생산업체인 (주)화인코리아 등 국내 육계업계가 대거 참가, 정보수집은 물론 현지 소비자들과 유통업계에 한국산닭고기 알리기에 진력했다.
지난해 닭고기 신선육 1백톤 수출의 실적을 올린 (주)마니커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삼계탕, 춘천닭갈비, 꼬꼬스틱, 꼬꼬팝 등 육가공품 총 12개 품목을 소개한 데 이어 신규 거래업체 발굴 및 수출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현지정보를 수집에 특히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삼계탕과 닭불갈비, 춘천닭갈비 등 육가공제품 3종을 추가해 모두 3백톤을 일본에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주)하림도 신선육부문 1백20만달러, 육가공부문에서 40만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이번 박람회에 통닭, 부분육을 비롯 너겟, 햄, 프라이드 치킨 등 14개 품목의 계육관련제품을 전시한 것은 물론 올하반기 수출개시 예정인 신선육을 중심으로 삼계탕 및 육가공제품의 홍보 및 바이어 상담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말 오리육수출로 화제를 모은 (주)화인코리아의 경우 각종 삼계탕제품과 함께 다양한 오리육 및 가공제품을 선보여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