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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원료 구매 수수료 내려야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업무협의회, 중앙회에 건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18 1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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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업무협의회(회장 안태식 서울축협장)는 지난 14일 서울축협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최근 사료현안 문제점등을 논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가 배합사료가공조합으로부터 사료 원료 구매시 톤당 4백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은 사료협회가 회원사로부터 톤당 2백10원에 비해 너무 많은 수수료를 받고 있다며 수수료 가격을 인하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병육농협사료분사장은 "현재 사료협회가 톤당 2백10원의 수수료를 받는 것은 생산량에 따른 수수료이며 사협은 구매업무와 클레임처리, 조체선정리만 해주지만 농협은 사협의 업무외에 L/C개설 및 보험업무와 물류조작에 있어 원가계산, 하역 및 보관관리, 통관보조 정산업무외 가격정보체계구축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계산하면 사료협회에 비해 수수료 가격이 높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사료구매시 수수료외에 7월 1일부터 시해되는 제조물책임법(PL)법에 따른 공동대처방안을 협의하며 이는 중앙회와 회원조합간 서로 하나가 되어 공동대처해 나가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특히 조합장들은 항생제 교차오염문제에 대해서는 중앙회 차원에서 같이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