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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구제역 소독 시연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18 15: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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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장 하을권)은 지난 1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구제역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기해 공항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구제역 유입방지 홍보활동을 하는등 다방면으로 구제역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13일 이상조밀양시장을 비롯해 밀양관내 농협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 단장면 소재 손외익씨와 최춘원농가를 방문해 구제역 소독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되었던 한국산 돼지고기의 일본수출이 2년만에 재개될 길목에서 가지는 뜻깊은 행사라 할수 있다.
시연회를 마치고 인근 축산농가와 가진 오찬에서 하을권본부장은 "올해는 월드컵등 우리 나라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루어 지고 대일본 돈육수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각 지역에서 농협이 앞장서 농가소독 관리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연회는 경남농협 자체사업으로 실시한 것으로 3월중에 10두 이상의 소, 돼지, 사슴을 사육하는 관내 5천7백42호의 축산농가와 가축시장을 운영하는 14개조합에 대해 20kg짜리 생석회 1만6천2백45포를 무상으로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권기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