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진기춘)는 지난 12일 정읍 원예조합 옆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50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진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산업이 부업축산에서 전업축산으로 바뀌면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우개량이 기본"이라고 강조하고 "한우개량을 통해 정읍지역을 한우 송아지생산의 중심지로 만들고 한우 송아지 브랜드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생우가 수난을 겪으며 수입포기라는 결과를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또다시 생우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고 밝히고 "정읍지역 한우농가들은 지난해 수입생우 반대의 원천지이며 선봉에 선만큼 이번 호주산 생우 수입 저지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읍시지부 3백여 회원들은 전국한우협회 총회에서 결의된 "한우만만운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며 이미 성금 모금에도 착수한 상황이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