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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축협 합병 추진

4월초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18 15: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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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신안축협(조합장 양회영)과 무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이 자체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합리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신안축협과 무안축협은 지난 12일 무안축협 사무실에서 조합장, 임원대표 등 합병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병계획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합병작업에 들어갔다.
양 조합간 합의내용을 보면 통합조합의 명칭은‘목포무안신안축협’으로 하며 본소는 현 무안축협 건물로 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경영정상화 조기달성을 통한 선도복지축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합병을 추진키로 기본협정을 체결한 양 조합은 오는 4월초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무안축협은 지난 88년 목포축협에서 분할되었는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률이 과반수를 넘어 통합이 결정될 경우 15년만에 재통합을 하게 된다.
목포신안축협 양회영조합장과 무안축협 나상옥조합장은“중앙회 실사후 충분한 통합자금이 지원된다면 목포신안축협의 신용사업과 무안축협의 경제사업 시너지효과로 축산농가 및 조합원들에게 더욱 큰 이익을 줄수 있는 탄탄하고 믿음직한 축협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