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비인기 부위인 돼지고기 안·등심, 전·후지를 이용한 돈가스, 탕수육 등의 요리방법을 홍보하여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축산기업중앙회는 농림부와 함께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홍보용 포스터 2만부와 홍보전단 10만부를 제작하여 각 시·도지회와 지부를 통해 회원 정육점과 소비자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다. 한수현 전무는 "돼지고기 수출 중단에 따른 적체 심화와 최근 산지 돼지가격 마저 폭락하고 있어 양돈생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회원 정육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비인기부위인 안·등심, 전·후지를 싼가격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는 방법을 적극 홍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에서는 안·등심이 저지방, 저콜레스테로 부위로 인기가 높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얼마든지 소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내 가공업체들은 햄 가공품의 원료인 등심·안심, 뒷다리 등의 가격이 내린 만큼 소비자가격도 인하하여 수요를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