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비엔피(대표이사 회장 김진구)가 방역기금 납입에 이어 소독약 및 방역분무기를 (사)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기증한데 이어 이번에 다시 추가로 방역요원이 방역분무기 5대를 방역본부에 기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본부에 따르면 고려비엔피는 최근 방역요원이 휴대할 수 있는 방역분무기 5대를 기증해 왔다고 밝혔다. 고려비엔피는 지난해 1월 20일 방역분무기 1백40대(싯가 5백60만원 상당)를 방역본부에 기증해 방역요원들이 방역업무에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지난 3월 15일 다시 5대의 방역분무기를 기증해 온 것이다. 고려비엔피의 이번 방역분무기 추가 기증은 올들어 방역단이 5개가 새로이 신설되며 이들 방역단의 방역요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추가 기증한 방역분무기는 특별주문 제작된 것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손쉽고 간단하게 소독약을 분사할 수 있다는 특징일 갖고 있다. 고려비엔피는 이외에도 지난해 5월 14일 라이프라인 소독약 1백60만원상당을 방역본부에 기증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방역기금 1천만원도 방역본부에 기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려비엔피는 특히 지난 2000년 3월 구제역이 처음 발생할 당시 소독약이 대거 부족한 상태에서 긴급방역에 써달라며 소독약인 라이프라인 5백병과 라이프자켓 5백kg(싯가 4천만원 상당)을 방역본부에 무상으로 기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들어서도 지난 2월 22일 농협중앙회에 방역분무기 2백16대를 기증해 컨설팅요원과 농가 지도요원, 사료수송차 운전수 등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