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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사료.서울사료 대표이사 얼굴 바꿨다

우성사료 지평은 대표이사. 서울사료 임병규 대표이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21 10: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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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 전문기업인 우성사료와 서울사료 대표이사가 각각 바뀌었다.
우성사료는 지난 15일 주주총회를 열어 임기만료된 김영호 대표이사 후임에 지평은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우성사료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매출액 2천3백46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실현하는 등 내실있는 경영성과를 이룩한 국내 사료업계 대표기업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신임 지평은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국내 사료업계 선두에 서기 위해 유연성과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되자"고 강조하면서 "사장에서부터 사원에 이르기까지 조직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정직, 신뢰, 책임을 질 수 있는 기업풍토를 조성하고 원칙을 지키며 팀웍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우대받고, 혜택을 누리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즐겁고 신바람나는 직장 생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지 대표이사는 서울 중앙고, 성균관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그는 (주)진도 홍콩지사를 거쳐 1985년 12월 우성사료에 입사, 사료업계와 첫 인연을 맺은 이후 구매, 재정, 전산분야 책임중역과 논산공장장 등을 역임한데 이어 상무이사, 전무이사, 부사장 등을 두루거친 전체업무에 밝은 기획통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온화한 성품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갖고 있는데다 매사 업무에 치밀하고 꼼꼼한 스타일로 상하간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부하들의 건의사항을 잘 들어주는 포용력 있는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출신으로 부인 정순혜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취미는 등산과 낚시.
서울사료도 지난 14일 총회를 열고 이승우 대표이사 후임에 임병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