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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권익신장 주력

인터뷰/ 이기태 대전충남수의사회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21 1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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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수의사들은 해외 악성전염병의 예방과 축산물의 위생검사 등 업무영역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일한 만큼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회원들의 뜻에따라 임기동안 수의사의 권익보호와 위상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대전충남수의사회 제19대 회장에 취임한 신임 이기태회장은 수의사회의 현안중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의사의 권익신장과 위상제고라며 수의사가 제대로 평가되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인화단결을 바탕으로 사회적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원들이 현위치에서 열심히 일하고 소임을 다하며 사회 각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할때 인정받고 존경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이회장은 이를위해 회원들의 우애와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회장은 수의사의 위상과 영역을 확대하고 처우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면서 기술직원의 사기진작차원에서라도 처우개선이 뒤따라야한다고 밝히고 이를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가축방역이 그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회원들이 소독 및 채혈 등 긴장속에서 일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그에따른 처우가 있어야 합니다.”
모든 일을 추진하는데는 회원들의 참여와 힘을 모을 때 가능하다는 이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애정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이회장은 65년 전북대수의학과를 졸업한후 69∼82년까지 충남도.대전 등 수의축산공무원, 83∼90년까지 부여.천안 축산계장을 거쳐 91∼98년까지 축산위생연구소 실장.과장.아산지소장을 역임한후 98년 명예퇴직해 대전충남수의사회 상무로 있다 지난 2월 25일 실시된 선거에서 회장에 당선되었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