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사료분사 자회사전환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주식회사 농협사료(이하 가칭)" 설립 준비에 들어갔다. 사료사업 자회사설립 기본계획에 따르면 (주)농협사료의 설립자본금은 6백40억원 규모이며 사료분사 9개 공장중 회원축협에 이관될 안산사료공장을 제외한 8개 사료공장이 자회사로 전환된다. 또 사료축산연구소중 사료부문과 직접 관계되는 사료 개발·연구 및 사료분석 부분도 함께 자회사로 전환된다. 안성목장과 식육교육, 축산연구등은 중앙회에 그대로 남게된다. 농협중앙회는 (주)농협사료 조직은 현 조직체제를 유지하되 자회사에 소요되는 필수조직만을 반영한다는 원칙을 세워 8부1실 중앙단위 조직과 사료공장 8개, 사료연구소등 9개의 지사무소 체제로 조직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사료분사는 6부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회사 전환시 총무부와 품질관리부, 감사실이 신설된다. 인력배치는 기본적으로 노사협의결과에 따라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농협사료 설립준비단을 가동중인 농협중앙회는 오는 4월10일까지 영업권 평가를 끝내고 4∼5월중에는 중앙회 이사회를 거쳐 (주)농협사료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르면 (주)농협사료는 오는 6월 공식 출범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