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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대량소비처 집중공략 21억원어치 납품

거제축협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1.08 14: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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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축협(조합장 정태규)은 최근 축산물 대량소비처인 학교, 기업체등 단체급식에 적극 나서 국내산 축산물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조합측에 따르면 조합원농가의 판로보장과 국내산 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해서는 관내 대기업과 학교등의 단체급식시장 공략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대우조선등 대량수요처를 공략, 올해의 경우 9월말현재 21억7백여만원어치의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납품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19억4천여만원에 비해 8%가량 증가한 것으로 연말까지는 납품물량이 3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들어서는 학교급식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축산물판매사업이 한층 활기를 띨것으로 보고 있다.
단체급식시장을 공략하는데 성공한 거제축협은 하루평균 2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축산물판매장을 통한 소매물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축산물판매가 신용사업에 버금가는 주력사업으로 정착했다.
조합측은 이와 같은 성공에 힘입어 거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축산물 시식회를 정기적으로 갖는 한편 관내 대기업과 학교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권기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