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축산농민들의 모돈자율감축결의대회 및 축산물소비촉진 캠페인이 지난 3일 경주 문화엑스포광장에서 이의근 경북지사와 도내 조합장, 축산농민, 축협임직원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축산농민들은 돼지값 하락에 따른 양돈불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모돈감축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한편 국내산 축산물 소비확대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의근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농촌을 살리느데 너와 내가 없다는 인식아래 힘모아 축산물유통구조개선에 나서야 할 때”라면서 축산업이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발전되도록 모두 합심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농협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경북도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대구, 경북지역 일선축협이 조합별로 축산물 무료시식코너를 설치하고 문화엑스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축산물의우수성을 홍보, 호평을 받았다. <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