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수급 안정을 위해 도태되는 젖소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목소리가 낙농가들사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김남용)는 지난 21일 농림부에 발송한 건의서를 통해 원유생산 증가와 우유소비증가간의 차이가 크게 발생, 우유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가장 효과적인 단기적인 방안은 일정두수의 젖소도태라고 주장했다. 낙농육우협회는 특히 원유수급불균형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하고, 도태계획목표 두수 달성을 원유생산량을 감소를 통한 적정기간내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가 두당 30만원씩 보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낙농육우협회는 또 원유생산 최소화를 위해 그동안 저능력우 도태 권장을 비롯 ▲송아지 모유 먹이기 운동 전개 ▲비유촉진제 사용금지에 적극 나서왔다고 주장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