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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보온.환기관리 철저

전남도농업기술원, 환절기 한우관리 철저 당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25 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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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은 환절기를 맞아 한우의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발생의 요인이 되고 있어 축사의 채광 및 통풍 등 질병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농업기술에 따르면 환절기는 온도편차가 심해 평상시보다 많은 에너지량을 필요로 하고 있어 적정 발육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에 따라 소화생리에 맞도록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적정비율을 맞추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사료비 절감과 급수기 및 급이기의 청결유지와 보온, 환기, 채광 등 최적의 사육환경 조성과 질병예방관리로 반추위 및 체구발달로 저비용생산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특히 외부에서 들여온 송아지는 따뜻한 물을 공급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보온과 환기관리에 주의해야 하며 별도의 축사에서 2주정도 사육한 후 일반축사로 이동하되 발육상태 및 월령이 비슷한 개체끼리 5두 이내로 편성하고 두당 사육면적은 2.5평 내외로 맞춰주어야 한다.
분만시는 초유섭취와 탯줄절단 및 소독, 어미 소 유방세척 소독 등의 분만관리를 철저히 하고 별도 송아지 방을 설치, 생후 10일령부터 어린송아지사료와 양질의 건초, 깨끗한 물을 공급해주도록 해야하며 호흡기질병의 예방백신접종과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한편 전남도농기원 관계자는 "송아지는 초유를 먹고 면역물질을 획득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갖게되며 초유중의 면역물질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분만 후 30분 이내 늦어도 2시간이내에 초유를 먹도록 하되 송아지 체중의 4∼5%를 24시간 이내에 3-5회로 나눠 섭취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