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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한우능력평가대회, 한우고급육 대거 출품기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25 11: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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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개최될 제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사상 최고의 한우 고급육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능력평가대회에 대한 한우농가들의 관심이 고조되며 참가자 수가 1백여개 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며 특히 출하월령이 26개월에서 최대 29개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참가를 기피하던 한우의 유명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는 제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제 1차 참여농가 협의회를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1백여 한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앞으로의 행사일정과 세부추진계획 등을 마련했다.
이날 박순용종축개량협회장은 장재영 추진협의회장을 대신해 회의를 진행했으며 인사말을 통해 "5회 대회에 이어 이번 6회대회에도 보다 많은 성원과 참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출품예정우를 2001년 11월부터 2002년3월까지 입식하고 3∼4월까지 입식조사를 하게되며 5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출품예정우 발육 및 사양관리 조사를 한후 2003년 11월에 대회에 출품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출품자격은 혈통등록된 수소 거세우로 2001년 6월1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출생해야 하며 공판장 도착시 생체 5백50kg이상이어야 한다. 농가입식 두수는 5두이며 이중 최종 3두만 출품하게 된다. 출품은 브랜드부문과 농가부문으로 구분하여 각 1개조씩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이번대회부터는 개체별 비문과 혈액채취, 개체별 사진촬영 및 귀표 장착 등을 실시해 출품우가 바뀔 수 있는 우려를 방지하고 있다.
이밖에 세부평가 방법과 출품회비 납부방법 등은 차기 협의회에서 추후 논의키로 했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