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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본부, 전남 함평소재 양돈장 정밀 채혈 나서

돼지오제스키 양성모돈 확인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27 11: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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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해보면 소재 양돈장의 돼지에서 채혈한 혈청검사 검사결과 돼지오제스키 양성모돈이 확인됨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정밀 채혈작업에 들어갔다.
(사)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따르면 금년도 돼지오제스키병 농가채혈사업 추진중 지난 3월14일 전남 함평군 해보면 상곡리소재 양돈장(축주:손모씨)에서 14두를 채혈하여 전남축산기술연구소의 검사결과 지난 20일 양성모돈이 3두가 확인되었다는 것.
또 21일에도 같은 농장에서 모돈 1백03두를 추가 채혈해 검사한 결과 16두가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22일 다시 모돈 2백73두를 추가로 채혈검사하여 15두가 양성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역본부 전남도본부가 방역요원 10명을 동원하여 22일 함평군 해보면 상곡리양돈단지의 발생농가와 인접한 농가에 대해 7백67두(모돈 4백35두, 비육 3백32두)를 채혈, 검사의뢰 한 결과 발생농장이외의 8농가에서는 전두수 음성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 및 축산기술연구소와 전남도본부에서는 지난 27∼28일까지 2일간 해당 양돈단지 8농가와 인근 재생농원 9농가 1천4백90두를 채혈하여 검사키로하고 방역요원 21명, 축기연 4명을 동원해 채혈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농림부는 발생농장에 후보돈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된 함평·화순소재 농장 등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토록 전남도와 수의과학검역원에 긴급 조치지시하고, 축산기술연구소와 함평군에는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함평 발생농장에 후보돈을 판매한 김제소재 농장에 대한 추적조사는 전북도에서 임상검사, 혈청검사 및 번식기록등을 조사토록 긴급지시했다.<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