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캣슬병 주위농장에 뉴캣슬병이 증가하고 있을 때에는 백신접종만으로는 100% 예방이 불가능한만큼 철저한 차단방역 및 위생적인 관리와 함께 예방접종을 권장프로그램대로 철저히 한다. 예방접종은 부화장에서 1일령에 분무접종하는 것이 어린 일령에서의 뉴캣슬병 감염을 방어하는데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농장에서는 반드시 부화장에서의 분무접종 여부를 확인하되 난좌 등 양계도구와 계사에 대한 주기적 청소와 철저한 소독이 뒤따라야 한다. 분무접종 실시 여부가 의심스럽거나 미덥지 못할 경우에는 농장에서 병아리 도착 즉시 분무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안전하다. 농장에서 추가백신 접종시 분무접종을 실시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분무용으로 허가된 백신으로 실시하여야 하고, 음수접종시에는 B1 또는 라소타 백신을 선정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부화장에 배포된 분무용 백신을 음수로 사용해서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분무기는 효과가 인증된 양계백신 분무접종 전용 백신분무기를 사용하여야 하며, 분무기 종류별 희석액 양의 계산 및 분무접종시술은 반드시 분무접종요령에 따라 확실하게 실시하여야 한다. 농장에서의 추가백신접종은 반드시 1회 이상 실시하여야 하며, 주위농장 또는 인근지역에 뉴캣슬병의 발생이 있거나 의심스러울 경우에는 7 내지 10일 간격으로 최소 2회 이상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뉴캣슬병 상재지 또는 중추 이전에 이 병으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농장에서는 1일령 병아리 때 부화장 또는 농장에서 생독백신을 분무접종(또는 점안접종)하고 동시에 사독 오일백신 1/2수분을 목 뒤 피하에 접종하면 방어효과가 좋다. 육계의 경우 출하 시까지 뉴캣슬병에 대한 추가 예방접종을 안 해도 된다. ■가금인플루엔자 구체적인 차단방법요령으로서 계사나 농장출입 시 계분의 소독처리, 계사 내 소독, 발병된 닭의 처리, 난좌, 계란, 차량·사람·기타 사용기구의 소독 등을 철저히 시행하여야 한다. 적어도 24시간 전에 통보되지 않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다른 양계농가의 방문을 삼가야 한다. 농장출입이 불가피한 사료차, 닭차 등의 차량은 다른 농장에 출입여부를 확인하고 철저히 통제를 하며 불가피할 경우 소독 후 출입시킨다. 계사와 양계도구, 특히 난좌 등을 깨끗이 청소하고 철저히 소독하여야 하며 가능하면 질병전염의 우려가 없는 일회용 난좌만을 사용하도록 한다. 예방접종을 할 때는 예방약접종팀이 적어도 24시간 전부터 다른 농장에서 백신접종을 하지 않도록 한다. 중병아리의 구입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부득이 구입해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육추기록을 면밀히 살펴 육추 중 폐사 유무나 가금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의 경험 여부를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농장의 구충 구서 계획을 새롭게 수립, 수정하여 효과적인 구충, 구서를 하며 외부 닭 구입 시에는 일정기간 격리 사육시켜 질병 발생여부를 관찰하도록 하고, 출하 및 입식 시에는 반드시 올 인 올 아웃 형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가금티푸스 방역관리 수직뿐만 아니라 실용계농장에서의 수평감염도 이뤄지는 만큼 무엇보다 종계장에서의 양성계 색출 도태와 농가들의 차단방역이 중요하다. 국내판매 백신중 사균백신은 안전성 문제는 없는 반면, 장기간의 면역지속을 위하여 백신에 첨가하는 겔이나 오일로 인한 접종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사균백신은 체액성 면역을 유발하므로 체내에서 장기간 항체가 형성되게 하지만 가금티푸스에 있어 중요한 면역반응인 세포성 면역을 유도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생균백신은 절대 안전할수 없다는 약점이 있지만 세포성 면역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사균백신보다 상대적으로 접종 부작용이 미약하다. 그러나 보균계에 생균백신을 접종하면 폐사가 증가하는 등의 피해가 촉발될 수 있고 백신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만큼 특별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금티푸스 생균백신이 접종된 닭에서 백신균주는 수개월간 생존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2회 접종을 해야 소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사균백신이나 생균백신의 접종은 반드시 가금티푸스 감염 전에 실시되어 체내에 방어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며, 백신종류별로 주의사항이나 권고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이에 따라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예방접종은 6 주령 및 18 주령 경에 2회를 접종하여야 소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항생제 등의 항균약제 투여는 질병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편의 일환으로 최근에 효과적인 약제로는 플로르퀴놀론계 항균제나 설파제+trimethoprim 합제 등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약제 사용상황에 따라 내성이 수시로 변하며 약제사용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약제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다만 항균약제에 따른 잔류문제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