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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수급안정위해 정부 장·단기 대책 강구를”

김남용 낙육협회장, 기자 간담서 지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27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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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장·단기적인 대책이 우선 강구되어야 합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김남용회장은 지난 26일 전문지기자간담회에서“현재 낙농업계에 몰아닥친 원유수급불균형은 개량에 의한 젖소능력향상과 부부목장경영·온난화 등으로 원유생산량증가율에 비해 우유소비증가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이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키 위해서는 정부가 현실과 미래에 부합한 원유수급안정대책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인 대책으로 김회장은“저능력 젖소 도태”라고 전제하고“이를 위해서는 두당 30만원의 도태장려금이 지급되어야 한다”면서“집중도태시 가격하락부문의 장려금도 지급되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회장은 또“농가 스스로 원유생산을 억제하고 낙농진흥회는 분유차액지원액중 일부를 홍보예산으로 책정,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우유소비 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장기대책으로는 학교우유급식을 확대하고 현재 2백ml 들이인 군급식 용량을 2백50∼3백ml로 확대하고 분유시설 설치에 따른 지원도 강구해줄 것”을 정부측에 요구한 김회장은“협회는 우유소비촉진을 위해 낙농자조금사업을 펼침을 비롯 김창규·김숙희씨를 우유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여성분과위를 결성하는등 우유소비홍보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