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한 초음파 육질진단 전문가 과정 집체교육이 성황리 진행되고 있다. (주)동도바이오텍(대표 김중구)연구소는 지난 2월 25일∼27일 경북축산기술연구소에서 시작한 이 교육을 이 달 들어 12일∼14일까지 경남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에서, 19일∼21일까지 전남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각각 개최하여 관련인들에게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3회까지 교육을 이수, 수료증을 받은 인원은 모두 49명이다. 이중 축·농협 직원이 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업기술센터와 축산기술연구소 직원이 7명, 양축농가와 관련단체인이 6명, 사료회사 직원 4명, 시·군청 직원 1명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나선 강사는 전남대 손창호교수와 건국대 김종민박사, 동도바이오텍연구소 최연호박사와 장현수팀장·이정호연구원, 울산농업기술센터 윤주용박사 등으로 초음파 육질진단에 관한한 국내 유수 전문가들이다.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설문조사결과 80% 이상이었으며, 실습에 대한 시간적 부족을 주로 호소하는 것으로 보아 초음파 육질진단기술 교육에 대한 열의를 짐작할 수 있었다고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사용자들간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지는 기회가 되었으며, 교육후 (주)동도 와의 정보교환은 물론 교육참석자들간에도 활발한 기술정보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4회교육은 26일∼28일까지 농진청 축산기술연구소 남원지소에서, 5회 교육은 충북 청주시 농업기술원에서 내달 25일∼26일로 단축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주)동도바이오텍은 3월과 4월 농림부 구제역 대비 집중방역 시행계획에 따라 5회교육 이후의 일정은 구제역 예방 대책 상황과 농번기를 고려, 유동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김중구대표는 “앞으로 참석자들의 의견을 백분 수렴하여 초음파진단기술이 한층 대중화되고 전문화될 수 있도록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