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돼지고기수출을 견인해온 논산축협 임영봉 조합장이 최근 돼지고기수출 재개에 대비해서 일본의 유수한 돼지고기 수입업체와 돼지고기수출문제를 협의하고 돌아왔다. 임조합장이 돼지고기 수입문제를 협의한 업체는 일본의 청천식품. “청천식품 관계자가 안심과 등심 등을 이용한 돈까스의 수입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전에는 가공하지 않은 상태로 수출을 했으나 이번 방문에서는 즉시 요리해서 소비자들이 즉석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공한 돈까스를 수입한다는데 합의한 것이 소득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와함께 임조합장은 국내산 돼지고기의 수출이 재개되는 즉시 수출한다는 합의도 얻어냈다고 밝혔다. 특히 임조합장은 국내에서 소비가 안돼 골치를 썩고 있는 후지부위에 대해서도 모업체와 수출이 재개되는대로 월 100톤 수입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방문에서 가장큰 성과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재일교포 출신인 청천식품 사장도 우리나라 돼지고기수입에 관심이 많았어요. 한국산 돼지고기 수입에 최대한 관심을 보이고 참여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빨리 수출이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어요. 논산축협은 돼지고기 1,000만불 수출로 우리나라 돼지고기수출을 견인해왔으며 현재 수출재개에 대비해서 식육유통센터내에 3월말 준공을 목표로 HACCP시설을 공사중에 있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