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노한규)는 지난 23일 장흥관광호텔에서 전남지역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시·군지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우수입 반대 사육저지 운동 및 한우지키기 만만운동, 송아지생산안정제 가입 홍보 등 한우산업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생우수입 반대 사육저지 운동과 관련 일부 지부장이 생우수입에 따른 국내 한우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는데 대부분의 지부장들은 생우수입은 한우사육농가의 심리를 불안하게 하며 한우사육 의지를 약화시키고 한우둔갑판매로 한우산업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며 생우수입은 기필코 저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군지부장들은 또 협회에서 오는 4월부터 추진하게 될 한우지키기 만만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모금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노한규지회장은 오는 7월 1일부터는 거세장려금, 다산장려금이 송아지생산안정제에 가입된 암소에서 출산한 송아지에 한해 지급되므로 5월말 이전까지 전 두수가 등록될 수 있도록 시·군지부장들이 관내 한우농가들에게 적극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월드컵 행사와 관련 많은 외국인들의 방한이 예상되고 있어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축산관련단체와 공동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