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우리농업을 밝혀나갈 벤처농업인 육성의 산실 역할을 담당할 창업보육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한국농업전문학교(교장 박해상)는 지난달 27일 한국농업전문학교 내에서 창업보육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한국농업전문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창업보육 분야는 농업생산, 농산물유통, 농업용 자재 및 농산물 가공 등 농업관련 산업분야이며 이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나 창업 2년 미만의 창업초기기업이 창업보육을 희망할 경우, 농촌진흥청의 해당분야 전문 연구 인력이나 학교 교수 등과 협력하여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 가능하도록 실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학교, 농업관련 분야에서 연구 개발된 신기술이나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창업하고자하는 자에게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기술 및 경영지도와 사업화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수행함으로써 앞으로 농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기술의 개발 및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업지원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므로 창업에 경험이 풍부한 보육전담 인력의 고용은 물론 경영컨설팅 회사나 세무회계, 특허, 법률, 마케팅 등 전문기관과 업무제휴를 통해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Network를 구성할 계획이다. 현재 약 300여개의 창업보육센터가 활동 중에 농업관련기관에서 운영하는 곳은 한국농업전문학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그리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뿐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