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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가축시장 옛명성 되찾자

제천가축시장 활성화 결의대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4.01 13: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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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축협(조합장 정주성)은 지난 26일 제천시 명지동에서 송광호국회의원, 권희필제천시장을 비롯한 우상인, 식육업소 대표, 양축가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가축시장 활성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그동안 제천 가축시장이 인근의 가축시장보다 규모가 작은데다 개장일마저 중복됨으로써 침체가 불가피했다고 보고, 시장 개장일을 2일 7일에서 1일과 6일로 바꾸기로 하는 한편 개장 시간도 5시에서 6시로 한시간 늦추는등 가축시장활성화 대책을 마련한데 따른 것이다.
제천가축시장 활성화 대책에는 이밖에도 독점 상인근절, 외지 상인 및 양축가 우대, 등록우 송아지 경매제 시행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정주성제천축협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IMF이후 급격히 가축두수가 줄어들고 가축시장이 침체된 것을 항상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이번 가축시장 활성화 대책이 성과를 거두어 제천축산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항구제천가축시장활성화대책위원장(제천축협이사)은 "제천의 우수한 한우를 전국에 홍보하여 중부권 가축시장으로서 옛 명성을 되찾자"며 제천 가축시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로 제천가축시장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