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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대표브랜드 개발

인터뷰/ 서응원 남양주축협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4.01 13: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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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거로 인해 갈라진 조합원들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조합원들의 화합을 끌어내 이를 통해 안정적인 조합을 이끌어 나갈 방침입니다."
서응원남양주축협조합은 취임후 조합원 화합이 가장 우선이라며 조합원 화합과 특히 노·사화합을 이끌어 조합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희 조합은 지리적으로 참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구리시와 남양주시외 서울시 중랑구가 관할지역으로 있는만큼 타지역에 비해 좋은여건을 갖고 있는 만큼 유통사업활성화를 이루어 축산물 소비 판매 확대를 이뤄 조합원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물 생산에 있어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사료값 인하만이 조합원을 위한 일이라는 서조합장은 주문자생산방식(OEM)사료를 생산해 배합사료값을 낮추고 남양주축협사료를 생산·공급하여 이를 통한 축산물의 브랜드를 이루어 낼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축산물 유통에 있어 브랜드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경쟁력에서 뒤처지는 것이라며 남양주를 대표할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서조합장은 현재 지하에 있는 하나로 마트의 경우도 이젠 대형할인매장으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만큼 하나로 마트 사업을 정리하고 지하매장에 축산물 2차 가공을 할 수 있는 육가공공장을 마련해 관내 할인마트나 백화점에 축산물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며 특히 생산자 표시제를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임직원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조합장이 되어 직원들 스스로가 따라 올수 있도록 하겠다는 서조합장은 조합장 급여는 어떤 방법을 모색하더라도 조합에 다시 환원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업경영인 남양주시지부장 출신인 서조합장은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에서 2천5백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최근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