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구제역의 홍역을 치른 우리축산업계에서 재발가능성이 높은 3∼4월과 국제적으로 사람의 왕래가 많은 월드컵 및 아시안 개임을 앞두고 또한차례 구제역재발방지 비상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구제역재발방지는 재발방지에 대한 확고한 의식과 함께 적기 소독약품과 분무소독기 등 방역장비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사실. 천안축협(조합장 전종수)은 지난달 19일 긴급 구제역 방역소독약품과 분무소독기 및 생석회 등을 지역축산작목반 및 대농가 중심으로 지원하고 구제역재발방지 총력방제에 들어갔다. 조합이 이번에 지원한 물량은 소독약품 1,300kg, 분무소독기 16대, 생석회 1,321포 등으로 금액으로 치면 3천4백38만원에 이르러 전종수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구제역재발방지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조합은 지난달 19일 조합배합사료공장에서 축산작목반장을 비롯한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통해 작목반별로 방제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천안축협이 구제역재발방지 방역의 중심이 되기로 결의했다. 전종수 조합장은“ 사람의 왕래가 빈번한 월드컵 및 아시안개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구제역의 유입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방역을 철저히 해서 구제역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자.” 고 당부했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