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김병선)는 지난달 29일 김포축협에서 시·군지부장회의를 열고 수입생우 대책방안 등을 마련했다. 4월 8일부터 시작되는 "한우만만운동"에 시·군지부장들이 적극 앞장서고 지역 한우농가들에게도 널리 홍보하여 많은 한우농가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호주산 생우문제에 대해서는 전국한우협회의 집행부에서 총궐기대회 개최 등 결정되는 대로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시·군별로는 생우수입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걸기로 했다. 또한 행정당국에는 현수막을 생우수입이 근절되는 날까지 제거하지 않을 것을 요구키로 했다. 우영묵안성지부장은 "호주산 생우 수입 저지와 함께 각 지역 한우브랜드화를 통해 한우개량사업과 품질개선에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수입육의 둔갑판매 근절을 위해서는 전담 직원을 채용해서 감시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