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던 호주산 생우의 수입시기가 월드컵행사이후로 연기됐다. 호주산 생우 수입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5월 중에 생우를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었으나 이럴 경우 국내 검역원 계류장에서 검역을 마치는 시기가 월드컵 행사기간과 겹쳐 수입시기를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입생우가 월드컵기간중에 검역을 마칠 경우 생우수입을 반대하는 한우협회와의 충돌로 월드컵행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5월중에는 생우가 들어오지 않게 되었으며 월드컵기간 중에 한우협회와 충돌하는 것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해 한우협회는 월드컵기간의 충돌을 피할 수 있게된데 대해서 일단 반기는 입장이나 생우수입을 완전 포기할때까지 호주산 생우수입 저지활동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