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김옥경)은 월드컵과 행락철을 앞두고 닭고기 소비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각 시도와 닭 도축장에 닭도축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검역원은 우선 닭 도축장에 닭도축 두수에 따른 자체검사원 및 검사보조원수를 확보하고 자체 검사원은 해당 도축장의 도축처리 능력을 감안해 가축의 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수송중 죽었거나 손상이 심해 식육으로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를 골라내 폐기조치해 줄것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계축의 검사결과 뉴캣슬과 가금콜레라, 추백리, 가금인플루엔자, 닭 전염성후두기관염, 닭전염성기관지염, 가금티프수에 걸렸거나 걸렸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을 경우 이를 도축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역원은 또 도살 처리기준을 준수하고 해체 전후 검사등 식육검사를 철저히 해줄것과 식육의 합격표시 준수 철저, 시설 및 작업위생관리 준수 철저와 함께 시도에서도 월 1회 이상 자체검사 업무의 이행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