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배합사료(사장 정세진)가 산란계 시장에서 강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서부배합사료는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세미나 등을 개최하면서 산란계 사육인들이 가려워하는 데를 긁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부사료는 최근들어 역시 산란계 사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양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과의 전략적 관계 발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양계인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갈증나는 부분을 해소시켜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경기도 광주 소재 다한영농조합법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개최된 세미나에는 서부사료 기술고문인 건국대 축산대학 강창원 교수의 "산란계산업전망과 경쟁전략"이란 주제발표가 있었다. 강 교수는 이 주제발표를 통해 양계인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기초에 충실하고 변화에 신속·유연하게 대응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3대 경쟁전략으로 저코스트 전략, 품질전략 및 다종소품목전량 등을 제시했다. 서부사료 영업2본부장인 김성제 이사의 "다한과 서부의 전략적 관계 발전 전개 계획"에 대한 발표에 이어 다한영농조합 이만형 조합장은 그동안 급변하는 시황에 대처해야 함을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몰라 불안한 마음뿐이었는데 이번 세미나에서 앞으로 우리들이 나가야 할 방향을 서부사료에서 제시해 줌으로써 어떤 세미나 보다 유익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산란계 농장의 고민을 함께 풀어나갈 것을 희망했다. 한편 서부사료는 무한경쟁과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산란계 사료 브랜드 파워 1위 기업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과의 전략적 Win-Win 관계 형성의 기본틀을 만들기 위해 (주)GOC컨설팅(대표 강안종)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