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자돈을 생산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모돈에 백신을 접종하여 임신 모돈 체내에 생긴 항체가 초유를 통해 자돈에 공급되도록함으로써 설사와 호흡기 질병을 막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삼동무역(대표 장병표)은 이같은 자돈의 이상적인 설사와 호흡기 질병 예방을 위해 모돈의 초유성분 면역 글로블린제제 바이오클로스트를 독일에서 수입하여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클로스트는 모돈이 분만후 무유증인 경우와 자돈이 허약하여 초유를 잘빨지 못하는 경우, 늦게 분만되어 유방에 초유가 충분치 못할 경우, 모돈의 허약으로 초유의 질과 량이 충분치 못할 경우 자돈에게 급여시 설사로 인한 폐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장병표사장은 영국, 독일, 덴마크, 네델란드, 캐나다의 양돈농가 60%가 초유면역글로브린제제를 자돈에게 먹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국내 생산된 자돈의 생존율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양관리도 중요하지만 선진 양돈기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서는 자돈과 육성돈에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초유면역제, 활성 유산균, 복합유기산제 및 효소제제의 사용을 늘여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성분은 2㎖당 면역글로브린 240㎎(면역글로브린-G, A, M 각 192㎎, 34㎎, 14㎎)이 함유되어 있고, 효과로 자돈 조발성 설사 예방, 자돈의 저향력 향상, 허약자돈 생존율 향상, 늦게 태어나 초유부족시 대체 효과등이 기대되고 있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