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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작목 적극 육성해야

농협대전지역본부, 농업인 대토론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4.03 11: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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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농업의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고소득 작목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농협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두철)가 지난달 27일 대전 시민회관에서 실시한 대전근교농업 발전을위한 농업인 대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들에 의해 제시되었다.
김두철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농업의 미래를 기약하려면 보다 새로운 의식을 갖고 경쟁력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한다.”며 “오늘의 토론회가 근교농업발전에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선기 대전시장도 축사에서 “그린벨트 등으로 농민이 재산권행사를 하는데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이로인해 근교농업에 참여하는 농민의 어려움도 크므로 농지의 활용가치를 높여야 할때라고 강조하고 오늘의 토론회를 통해 근교농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할 수 있는 대안들이 나와 정책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괄주제발표에 나선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최우영 학장은 “대전농업의 특성 및 발전방향”을 통해 대전농업의 특성을 시설채소 및 과수.화훼 중심의 상업농 발달, 고가의 농지,직거래 시장의 접근성 용이 등으로 규정하고 대전농업의 발전방향으로 환경보전 및 안전한 식품공급원으로서 농업에 바탕을 둔 고소득 작목의 육성, 농산물 유통, 관관농업의 육성을 주장했다.
우송정보대학교 한광희 교수는 “대전근교 농업발전을위한 고소득 작목의 육성방향”에서 대전농업의 발전방향으로 고소득 작목의 육성을 강조하고 이를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목의 육성,산지의 단지화,생산시설의 현대화 및 경영의 내실화농산물유통체계의 정비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교수는 농민.연구기관 및 유관학교,시 또는 구로 구성된 가칭 농연정의 협력기구를 구성하고 활성화해서 생산농가의 애로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대전근교농업의 발전이 보다 가속화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