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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조합원 일체감 형성

금산축협, 사랑방좌담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4.03 11: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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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경영의 기본이 되는 조합원의 조합사업전이용은 조합원에게 조합사업을 알리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금산축협(조합장 양장수)이 조합원을 직접 찾아가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하는“사랑방좌담회”를 운영, 일체감 형성과 조합사업전이용을 확대하는 한편 조합원으로부터 조합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조합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사랑방좌담회는 먼저 조합사업현황을 사실그대로 소개하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조합의 전반적인 경영실적에서부터 지도사업 및 신용사업 등 조합의 사업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 조합에 대한 조합원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자연스럽게 조합원에게 내조합이라는 동질감을 심어준다. 지난해 조합결산결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올해 중점 추진사항 등 조합사업을 알려 여기에는 조합원의 적극적인 전이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들도록 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읍·면별로 실시된 이번 좌담회에서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충남도내 업적평가에서 연속해서 두 번이나 우수조합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함으로써 금산축협 조합원의 자부심을 심어주는 한편 조합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일구어낸 결과라는 사실을 일깨워 동참의식과 주인의식을 더욱 강하게 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와함께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조합원의 전이용이 필요하고 임직원 모두의 혼연일체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지혜와 힘을 모아 가까이는 조합발전에서 멀리는 축산발전에 참여해야 한다는 공동체의식으로 무장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한 조합원은 “조합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공제나 계통출하 및 가축개량 등 몰라서 참여하지 못한 조합원도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며 이번 좌담회를 통해 조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양장수 조합장도 “조합의 발전은 조합원의 전이용에서 나온다.”며“ 내조합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조합발전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