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축산농협(조합장 안명수)은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학동 소재 최맹환씨 목장에서 김상봉 농협광주지역본부장, 축산관계자, 축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구제역방역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안명수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구제역은 그 어느 질병보다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철저한 방역을 통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구제역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인근 농가들에게도 적극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축산농가들은“우리 축산농가는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구제역발생을 기필고 막아낸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구제역방역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농협광주지역본부는 효율적인 방역지원을 위해 광주축산농협에 이미 6백만원 상당의 생석회와 소독약을 무상 지원했으며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김상봉 농협광주지역본부장은 1천5백만원의 방역 특별지원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광주축산농협은 자체방역계획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지역별 자체방역일정 계획을 수립, 3인 1조로 매일 방역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특히 한우 10두 미만을 사육하고 있는 영세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무상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윤양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