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개선논의가 이뤄져 왔던 한국계육협회의 시세조사 체계가 현행 그대로 유지되게 됐다. 계육협회 닭유통개선소위원회는 지난 2일 회의를 갖고 닭시세조사 체계 개선을 집중 논의한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회원사나 시기에 따라 조사시세에 대한 의견이나 입장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데 견해를 같이했다. 현재 협회의 닭시세 조사는 전체 생산량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주)하림과 (주)마니커 (주)체리부로 등 3개사에 대해 1차로 판매시세를 조사, 큰 차이나 이견이 있을 경우 나머지 전체 회원사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의 규모나 당시 생산추세에 따라 조사시세에 대한 이해의 차이가 불가피, 그동안 전체회원사 시세를 조사, 그 평균치를 발표해야 한다는 등의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한편 계육협회 통합경영분과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유통개선소위는 (주)하림 한성희 상무, (주)마니커 서대진 부사장, (주)체리부로 김안규사장. (주)한강CM 홍응수 사장, (주)우인산업 이찬모전무. (주)여맥 장덕진사장 등 6개회원사 관계자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장은 아직 선출하지 않았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