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포천 영북면에 위치한 삼손목장(사장 이재홍)에서는 SnS사료를 먹이니 웃을 수 있게 됐다고 매우 즐거워하는 "웃는 삼손목장의 날" 행사가 열렸다. (주)코스프(구 고려특수사료·사장 원태희)에서 공급하고 있는 SnS사료의 의미는 Solution and System의 약자로 말뜻 그대로 단순히 농후사료공장은 농후사료 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TMR공장은 TMR 판매를 위해서 노력하며, 조사료나 부원료 판매업자는 그것들의 판매를 위해 한 방향으로만 강조하여 목장의 참 목적인 젖소를 편안하게 해줌으로써 저절로 목장 경영이 좋아질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코스프의 유재복 전무는 설명한다. 유 전무는 목장위주의 일들이 이뤄지려면 관계되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역할을 공평하게 나누고 그것에 최선을 다하면 전체 시스템의 공동이익이 자동으로 발생하게 된다며 사실 삼손목장과 같은 웃는 목장이 탄생한 것은 바로 이같은 SnS의 참뜻이 입증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동안 평균 산유량 30kg을 보인 삼손목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출시한 SnS사료를 먹이면서부터 올 3월 검정결과 평균 산유량이 40.5kg, 305일 보정 산유량 1만9백44kg이라는 혁신적인 산유량 증가와 함께 유단백 함량 3.2%, 전 개체의 MUN 함량이 12-18mg/100㎖이라는 고능력우 보유 농장에서 기록되기 어려운 안정된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SnS사료 황선국 박사는 이같은 기록적인 생산성 향상은 SnS사료의 현장지향적 정밀 권장급여 프로그램과 SnS 트랜지션 프로그램(전환기 프로그램)의 적용에 기초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에 못지 않게 젖소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및 사양관리를 제공하기 위한 급여관리, 착유관리, 운동장관리, 사조관리 및 급수관리 등 정밀기술 솔루션을 꾸준히 실천해온 삼손목장 이재홍 사장의 실천력임을 역설한다. 이를 뒷받침하듯 이 사장은 "이번 행사는 여느 행사와 달리 농장이 주체가 되어 자신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지역 낙농가들과 함께하기 위함"이라면서 "이 자리를 빌어 하나라도 목장경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삼손목장은 총면적이 1천5백평으로 이중 우사면적은 9백평이고 사육두수는 육성우 30두, 착유우 33두, 송아지 14두, 건유우 5두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목장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