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남익)는 지난달 29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충남관내 시.군지부장과 지점장 및 회원조합 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사고방지 결의대회 및 2/4분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 취약사무소 등을 중심으로 사고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근 금융권에서 현금 피탈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무소장으로서 부하직원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각종 보안장비 구입 및 수시점검, 임직원의 안전의식 함양으로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사고요인을 조기에 찾아 제거해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등 3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충남지방경찰청 박상융 방범과장은 “금융기관 범죄예방”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피해의 과다를 떠나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만큼 철저히 예방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금융기관 스스로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자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과장은 현금수송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취약시간에는 경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경찰은 금융기관이 요청할 경우 방범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인만큼 언제든지 경찰에 지원을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된 2/4분기 사업전략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각종 영농자재의 적기공급을 통한 영농지원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쌀재고증가와 소비둔화로 농촌과 농협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쌀판매에 총력을 경주, 올해 쌀 5천4백억원판매목표를 달설하자고 결의했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