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환경 기업인 일현환경개발(주)(대표 김경원)은 저비용으로 축산분뇨를 처리 할 수 있는 축분처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나주시 봉황면 도헌농장에서 시스템 실험가동에 들어갔다. 도헌농장은 1천5백두 규모로 1일 7톤의 분뇨가 발생되고 있는데, 이번에 일현환경개발(주)에서 개발한「산화부상 고액분리기」로 1톤처리비용이 1천원대 미만으로 처리 가능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화부상 고액분리기」시스템의 구조는 돈사에서 배출된 원수를 집수조에 모아 상향식 고액분리기로 액체와 고체를 분리하면 1차탱크에서 돈분내 함유한 찌꺼기와 전분제거후 2차탱크에서 발효와 미세 전분을 재제하게 된다. 이어 3차탱크에서 전분만 농축하여 고형분을 배출하며 2차탱크에서 발효 완료된 뇨는 활성탄 여과기를 통과하면서 BOD 12PPM으로 방류 및 세척수, 증발로 처리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처리시간이 분뇨투입후 3시간으로 연속속성처리 할 수 있으며 악취 및 유해성분이 없는 특성을 갖고 있다. 김경원사장은“시스템 구성으로 농가에서 분뇨처리 비용을 대폭 줄이고 량을 줄일 수 있어 환경축산에 역점을 두고 개발한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곧 대량생산을 통해 공급이 가능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내부의 구성은 공학적인 개념으로 설계되어 한마디로 설명은 어려우나 최저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처리된 뇨를 안개부상기로 증발시 완전 소멸화 할 수 있으며 증발시 악취와 대기에 부상하는 찌꺼기가 없어 민원의 발생도 없어 분뇨처리비용과 처리방법에 대한 새로운 방향이 제시 될것으로 보인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