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한우만만운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진본부를 별도로 구성하고 각 시군지부를 중심으로 한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규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수입생우가 들어올 것이라는 소식에 한우농가들의 불안심리가 높아지고 있어 협회에서는 수입생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강력히 저지해 나갈 것을 총회 등을 통해 결의했다"고 밝히고 전국의 한우농가들이 한우만만운동을 통해 하나로 단결한다면 수입생우 저지와 함께 반드시 한우산업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시군지부장들은 "한우지키기만만운동을 전개하며"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한우농가의 자발적인 의식전환 운동임을 강조하고 ▲한우산업의 안정화 도모 ▲한우농가의 단결력 제고 ▲소비자 중심의 한우산업 체계 구축 ▲쇠고기 유통문제 해결에의 참여 등에 대한 한우농가의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한우지키기만만운동에 임하는 한우농가의 굳은 의지를 밝히는 결의문과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수입냉장쇠고기의 냉동유통 허용 의도의 철회와 한우둔갑판매의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 촉구 등의 대정부 건의문도 채택했다. 곽동신 |